섬 전체가 이국적인 정원으로 꾸며진 해상공원이다. 거제시에서 약 4㎞ 떨어진 곳에 위치한 외도는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의 섬 같지만 실제로는 동도와 서도, 두 개로 이루어진 섬이며 이 중 33㎢의 서도가 공원으로 꾸며져 있으며 동도는 자연 상태 그대로 동백숲이 섬 전체를 덮고 있다. 사계절 풍부한 수량을 가진 후박나무 약수터가 있는 우물을 중심으로 일고여덟 가구가 모여 살았던 외도는 척박한 바위투성이의 섬으로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이었다. 1960년대 말 이 섬을 사들인 개인이 30년에 걸쳐 가꾸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것이다.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 해금강 관광을 할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되었고 “바람의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마을, 그 마을의 북쪽에 자리잡은 포근한 언덕!
지난 6월 초 106년 만에 최초로 민간인에 개방된 등대섬 '옹도'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외항에서 약 12km 떨어진 곳에 자리한 섬으로 충청남도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유인등대 섬이다.
6·25전쟁 중 유엔군과 한국군이 사로잡은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들을 집단으로 수용하던 곳으로 1950년 11월에 설치되었다. 1983년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되었고, 옛 포로수용소 일대에 유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면적 223,992㎡이다.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乫串)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다. 갈곶은 원래 어촌이었으나 지금은 몇 호의 어가(漁家)와 여관이 섞여 있는 특이한 해촌(海村)을 이루고 있다. 해금강 바위섬은 갈곶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사자바위가 북쪽에 떨어져 있고, 큰 바위 몸체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닷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十)자형 벽간수로(壁間水路)가 뚫려 있다. 이 수로는 북·동·남쪽에서는 배가 드나들 수 있어 절벽마다 빛깔·형태·초목의 다름을 볼 수 있다.
난대성 수목인 동백은 한겨울에도 날씨가 푸근한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서는 어디나 흔할 뿐만 아니라, 수백 수천 그루의 동백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는 데도 여러 곳이 있다. 하지만 경남 거제시 일운면의 외딴 섬인 지심도(只心島)와 같이 섬 전체가 거의 동백나무로 뒤덮인 곳은 흔치 않다. 너비 약 500m에 길이가 1.5㎞쯤 되는 지심도는 거제도 장승포항에서 남동쪽으로 5㎞쯤 떨어져 있다. 지심도는 멀리서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처럼 보일 만큼 각종 수목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게다가 작은 섬치고는 길도 아주 잘 나 있는 편이다. 선착장과 마을사이의 비탈진 시멘트길 말고는 대체로 평탄한 오솔길이 이어지는데 지심도 일주도로인 이 오솔길을 따라 2~3시간만 걸으면 지심도를 전부 감상할 수 있다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거제도의 풍경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여덟 곳을 거제팔경이라 부른다. 하나하나가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신선대의 경관은 그중에서도 으뜸이 아닐까 싶다. 폐교를 예쁘게 단장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시작되는 작은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향해 걸으면 바다와 어우러지는 바위의 장관은 해금강의 절경을 하나로 모은 듯 아기자기하다.
거제도에 있는 2곳의 해수욕장 중 하나로 모래가 곱고 수심이 완만하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멸치·미역 등의 특산품을 파는 상점과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횟집·민박집들이 늘어서 있으며, 바로 옆에 있는 구조라항에서는 내도·외도·해금강 등을 관광하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주변에는 와현해수욕장·구조라관광어촌마을·거제어촌민속전시관·외도보타니아·윤돌섬 등의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길이 1.2㎞, 폭 50m, 면적 3만㎡ 규모의 해변을 흑진주 같은 몽돌이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여름철 이 몽돌밭을 거닐면 지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건강에 좋다. 몽돌해수욕장의 수심은 남해의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칠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지만, 대신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 레포츠가 잘 갖춰져 있다. 또 해수욕장 바로 뒤에는 작은마을이 있어 민박촌과 횟집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조금 더 저렴하게 숙소를 이용하고 싶다면 해수욕장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마을에서 구할 수 있다.
면적 0.215㎢, 북서길이∼남동길이 1.7㎞, 평균너비 200m, 최고점 65m, 인구 4명(1999)이다.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lkm 거리에 있으며, 부근에 죽도(竹島)·대덕도(大德島)·소덕도(小德島)·가왕도(加王島) 등이 있다. 섬의 형태가 뱀을 닮아 장사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기후가 온화하여 난대림이 무성한데, 이 가운데 80%를 동백나무가 차지한다. 이른 봄 동백꽃이 필 때면 섬 전체가 불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다
소병대도와 대병대도는 아마추어에서부터 프로페셔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곳이다. 바다, 하늘, 섬, 배, 안개 등 경관 요소들의 조화가 워낙 뛰어나, 누가 찍든, 언제 찍든, 어떤 장비를 쓰든 항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비슷비슷한 사진을 수도 없이 볼 수 있기에 굳이 이 책에서까지 소개할 필요가 있을까 고민되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 중반까지 이곳은 낚시꾼을 제외하고는 거의 찾는 이가 없던 곳이다. 아주 엉망인 비포장길을 따라 다포에서 몽돌로 유명한 여차해수욕장을 지나 홍포 못 미쳐 우연히 주차하고 해안을 쳐다보았을 때, 눈앞에 펼쳐진 병대도의 장관은 잊을 수 없다.
22년 3월 19일 오픈한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 입니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의 가장 큰 매력은 '파노라마 케이블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제의 명산대천 그리고 바다를 빠짐없이 조망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산 중턱에 36만평 규모의 거제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고 단풍나무,참나무,고로쇠나무 등 활엽수가 애워싸고 있어 산림욕 산행지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때문에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는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기대될 예정. 1층에는 편의점, 로봇카페 2층에는 스낵코너와 이벤트홀, 푸드코트가 마련될 예정이며, 상부정류장에도 카페가 들어설 전망입니다.